
최근 업무하면서 사용하는 전산프로그램에 오류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불가능 한 것이 가능해지는 오류가 생기면서 다들 의아해했죠. 업무 관련해서 메신저에서 대화하면서 많이 나온 표현이 "희안하다"였어요. 눈에 자꾸 띄던 희안하다가 맞는건가 틀린건가 저도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정리해보기로 합니다. ' 먼저 옳바른 표현을 알려드릴게요. 희안하다는 발음상으로 ㅎ이 탈락되어 헷갈릴 수 있지만 우리말 사전에는 없는 틀린 표현이라고 해요. 희한하다가 바른 표현이랍니다. 희한하다는 한자어로 드물 희 (稀) 드물 한 (罕)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는 뜻을 표현한다고 해요. 예시) 거참 희한한 일이군요 처음 보는 희한한 물건이네요. 겨울에 꽃이 피다니 희한하다. 이제 헷갈리지 말아야 겠어요.
헷갈리는 우리말
2021. 2. 10.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