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엄마가 운영하시는 식당에 일 도와드리러 다녀왔어요. 식당이 있는 건물이 중앙냉난방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에어컨이 너무 세게 나와서 춥더라고요. 팔에 닭살이 돋을 정도였어요. 그 상태로 한 4시간정도 있었는데 집에 오니까 으슬으슬 몸이 계속 춥더라고요. 저녁을 먹고 나서도 몸도 가라앉는 느낌이고 계속 추위를 느꼈어요. 날이 선선해서 집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도 안 틀었는데 말이죠. 심지어 이불도 둘둘 말아 덮고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자정부터 시작되었어요. 자정부터 거의 2시간 단위로 뱃속이 요동치는 바람에 화장실을 들락달락 거렸습니다. 어제만 화장실을 11번을 갔어요. 진이 빠져서 옴짝달싹을 못하겠더라고요. 식중독이라고 하기에는 어제 엄마와 동생이랑 같은 것을 먹었는데 저만 증상이 나타나..
건강정보
2017. 8. 17.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