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적금 후기 - 과연 얼마나 모였을까요?

작년 말 푼돈 재테크를 시작했어요. 티스토리의 푼돈 재테크 카테고리에도 푼돈 저축하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드렸었죠.

 

그 중에서 저는 26주 역방향 적금 만기 달성에 이어,

이번에는 52주  순방향 적금 만기 달성을 했답니다.  적금 만기 달성하는게 의외로 제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52주적금이 무엇인지 모르신다면? 옛날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하단에 연결해 둘게요.

 

[푼돈 재테크] - 푼돈 저축으로 비상금 만들기 - 2편(52주 적금,작심삼일 저축하기, 매일 저축하기)

 

52주 적금은 10월 11일이 만기날이었는데요. 일주일 정도 전부터 팝업이 뜨면서 만기를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두근두근두근

 

 

저는 52주 순방향으로 시작했는데요. 첫번째주 1000원을 적금하기 시작해서 매주 +1000원씩 추가로 저축을 했어요. 매 주 저축하는게 은근 번거로운 일이긴 하더라고요. 한 번씩 깜박할 때가 있어서 2주씩 모아서 넣는 경우도 있었어요.

 

제가 개설한 자유적립금 통장은 입금을 받고 어플을 통해서 저축하면 0.3%의 우대이율을 주는 저축이었습니다. 근데 금액이 적다 보니까 이자가 많지는 않네요^^;;;

 

 

아 참! 저는 52주 저축만 한게 아니라 사실 입금내역이 있을 때 마다 5천원씩 추가적으로 저축을 했어요.

이렇게 하다보니 모인 원금은 1,816,320원

 

최종적으로 만기액은 1,827,801원이었습니다. 이자가 11,481원인 듯 해요. 확실히 목돈에 비해서는 이자가 적기도 하고요. 매 주 소액을 저축하는 것이다 보니까 매 월 10만원 혹은 20만원씩 저축하는 것보다는 이자가 적어요.

 

 

그렇지만 꾸준히 저축할 수 있었다는 점과 그리고 저축을 매 주 진행하기 때문에 소비를 자제하게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월급날이 다가오면 통장도 잔고가 바닥이 나기 마련인데 갈 수록 저축금액은 커지니까 돈을 허투루 쓸 수가 없더라고요. 덕분에 지름신 많이 물리쳤어요 ㅎㅎㅎ

 

저축습관 들이기 진짜 좋은 방법이었다고 평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여행비나 노트북 등은 한 번에 결제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차곡차곡 모은 돈으로 결제하면 뿌듯할 것 같아요. 종잣돈 모으기도 쉽고요. 은근히 줄줄 새는 돈이 많았다는 것을 또 알 수도 있었어요.

그럼 다시 현명하게 돈모으기로 한푼두푼 쌓아볼까요?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