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씩 카톡이나 인스타그램, 블로그 글을 쓸 때 헷갈리는 표현들이 있어요. 오늘도 역시나 순간 고민하게 된 표현이 있답니다. 재작년과 제작년 과연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실제로 인터넷 검색해보면 많은 기사들에도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더라고요. 바른 표현은 재작년입니다. 작년의 전 해 를 표현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예) - 재작년에 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는 아직까지도 여운을 남긴다. - 입사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재작년의 일이다, 제작년은 잘못된 표현이라는 점 기억해야겠어요:)
오늘 핸드폰을 바닥에 떨어뜨렸어요. 그런데 순간 헷갈리더라고요. 떨어뜨리다 와 떨어트리다 어떤 표현을 써야 맞는지 말이죠. 한 번 알아볼까요? 여기서 신기한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중에 틀린 표현은 없다고 합니다. 고로 2가지 표현 모두 사용가능하다는 거죠. 복수 표준어라고 합니다. 이제 햇갈릴 일 없이 편하게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똑같은 표현이 있는데요. 깨뜨리다와 깨트리다의 경우에도 2가지 모두 사용가능하다고 해요.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
오늘의 헷갈리는 표현은 ~으로서와 ~으로써입니다. 평상 시에도 헷갈리지만 속기 공부할 때도 자주 나오는 표현이라서 신경써야 하는 것 중 하나예요. 학생으로서가 맞을까요? 아니면 학생으로써가 맞을까요? 아니면 그림으로서가 맞을까요? 그림으로써가 맞을까요? 하나는 지위를 표현하는 거고 또 다른 하나는 수단 또는 행위를 표현하는건데요. 어떨 때 으로서를 사용하고 어떨 때 으로써를 사용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으로서: 지위나 신분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격 조사 예) 1. 그는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 하는 듯 보인다. 2. 독립투사로서 조국의 해방을 위해 애국운동을 하며 장렬히 전사하였다. 으로써: 어떤 재료나 수단 등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격 조사 예) 1. 그림을 그림으로써..
어렸을 때보다 어른인 지금 더 헷갈리는 상황별 단어들이 있어요. 오늘은 그럼 정리를 해 볼까요? 1. 배다: 먼저 배다는 크게 3가지 뜻을 가지고 있어요. - 스며들다 - 버릇처럼 익숙해지다 - 아이나 새끼를 가지다 예) - A는 어려서부터 조부모님과 살아서 그런지 예절이 몸에 배어 있다. - 지난 주에 만든 간장게장에 맛이 배었다. - 우리 집 강아지가 새끼를 2마리 배었대요. 2. 베다: 베다에도 크게 2가지 뜻이 있답니다. - 자르거나 끊다. - 날이 있는 물건에 상처를 입다. 예) - 오늘 벌초 하러 가서 부모님 산소 주변의 잡초들을 모두 베었다. - 요리에 서툴러서 채썰다가 그만 손가락을 베고 말았다. 헷갈리는 단어들이 너무 많아서 부끄럽습니다. 이 시리즈를 더이상 연재하지 않는 날이 빨리 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