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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명언 중에 가장 뇌리에 박힌 빌게이츠의 명언이 있습니다.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실수가 아니다.그러나 죽을 때도 가난한 것은 당신의 실수다. 우리 죽을 때 가난하지 않기 위해 푼돈 재테크부터라도 시작해봅시다. 혹시라도 제가 쓴 푼돈 재테크의 포스팅들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푼돈 재테크를 푼돈 저축하기와 절약하기와 동일하게 보고 있습니다.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종자돈과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절약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금액을 저축함으로써 푼 돈일지라도 이자도 생기고 원금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동일 시 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중의 하나는 무조건 절약만 하고 욕구를 참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굳이 안써도 되고 굳이 안사도 되는 무언가의 소비욕구를 참는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무조건 절약만 해서 과연 삶이 재미있을까요?저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여행을 좋아하는 제가 여행을 무조건 안 간다면 휴가가 기다려질까요? 머리카락이 부스스해졌는데 무조건 미용실 가는 비용을 쓰지 않기 위해 머리를 질끈 묶고 다니거나 부스스한 채로 다니는게 좋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참아서 능사가 아니라 현명한 소비 그리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게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푼돈 재테크의 장점은 사람마다 상이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푼돈 재테크의 장점은 꾸준히 할 수 있으므로 저축습관을 키워준다는 것과 푼돈이라서 부담 없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저도 푼돈 재테크를 알게 되고 시작한 지 몇달 안되었지만 꾸준하게 제가 계획한 대로 이행하고 있으며(26주 적금,52주 적금, 잔돈 저축하기, 통장에 입금내역 확인되면 무조건 5천원 저축하기 등) 꾸준히 저축규모를 더 늘려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또 자기반성을 하자면 작년 초까지 직장을 다녔을 때만해도 월 20만원도 꾸준히 저축유지를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돈이 필요하다 싶으면 적금도 쉽게 해약해서 사용했습니다. 보상심리도 크게 작용해서 돈만 생겼다 하면 비싸지는 않더라도 갖고 싶었던 가방이나 화장품 등을 구매하거나 주변에 한턱 쏘는 등 무조건 소비만 생각했습니다.그러나  소득이 절반으로 줄어든 지금 오히려 직장다녔을 때 보다 2배 이상의 저축을 재미있게 하면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목표를 설정하고 푼돈 재테크를 실천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큰 수확은 저축이 재밌어 지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현재 저는 속기사를 준비하는 사람으로 계약직 아르바이트와 속기공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맨 처음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을 때 받는 급여를 생각하면서 그냥 고정지출비+학원비+용돈만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하자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저축할 수 있는 길이 많았는 데 왜 실천을 못했을까 싶습니다. 단적인 예로 작년 내일배움카드 재직자카드를 발급받아서 속기학원을 6개월을 국비지원받으면서 저렴하게 다닐 수 있었는데 그 때 당시는 쓸 수 있는 여윳돈이 늘어났다로만 인식했던 것 같습니다. 그 할인 받은 돈을 6개월만 저축했어도 얼추 휴대폰 기계값은 나왔을 텐데 말입니다. 푼돈 재테크를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저축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지도 못했을테니 공부했다 셈 치고 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푼돈 재테크는 그냥 월 몇만원씩 이렇게 저축하는 것보다는 이유를 만들어서 저축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재미있으면 뭐가 좋으냐 바로 꾸준히 하게 됩니다. 저축 중독에 빠지게 됩니다. 저는 기존에는 하루 식비&커피 지출액을 7천원으로 잡아서 그날 7천원보다 적게 쓰면 나머지 돈을 저축하는 방법을 실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7년 들어서 또 추가한 방법은 내가 어떠한 소비를 참음으로 인해서 지출되지 않은 돈도 저축을 하고 있습니다.예를 들면 테이크아웃 커피 대신에 편의점 캔커피로 충당했다면 그 차액을 저축하고 2~3정거장 타고 가야하는 거리를 갈 때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가서 그 버스비를 저축하는 방법입니다. 평소에 집에서 노량진역 갈 때 버스정류장으로 4정거장이고 도보로는 25분정도밖에 걸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귀찮다는 핑계로 버스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지금은 버스3~4정거장 정도의 거리는 그냥 걸어갑니다. 부족한 운동량도 조금은 채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외식할 때 늘 시키던 탄산음료나 에이드를 주문하지 않고 물을 마시는 것, 생 맥주 한 잔 덜 마시기 등 이 밖에도 소소하게 저축할 수 있는 이유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흡연자분들이라면 하루에 담배 반갑 피실 것을 1/3갑 내지는 1/4갑으로 줄여서 그 비용을 저축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담배 한갑에 4천원이상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것이 모여 1달이 되고 1년이 되고 10년이 되면 그 비용은 엄청 커질 것입니다. 저축하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보고 싶다면 이런저런 저축할 이유를 한 번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오늘 이렇게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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