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드디어 최종승인 완료(1월 3일부터 시작된 58일간의 고난기)

 드디어!드디어! 58일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에 성공했습니다.3일1일 18시 16분에 구글로부터 최종 승인되었다는 이메일이 왔고, 저는 18시 58분에 메일을 확인하였습니다.노란색 바탕화면에 흑인 아이그림과 함께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뜬 최종 승인 메일을 보고 얼마나 좋았는지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답니다.애드센스 승인이 안되어 그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다는 것을 남자친구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본인 일 같이 매우 기뻐해주었습니다.

 티스토리는 12월에 친절한 효자손님의 글을 읽고 나도 할 말이라면 참 많은 사람인데 하면서 티스토리 앱을 통해 가입했습니다. 푼돈 재테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서 애드센스도 가입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한 몫 했습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티스토리 앱으로 초대장 없이 가입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초대장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유는 어뷰징 블로그와 애드센스 수익만을 노린 블로그가 많아져서 그런 것 같은데, 이런 현상은 구글 애드센스가 승인이 어려워진 이유와도 연관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원래 네이버 블로그 위주로 진행했었고 티스토리는 HTML 관련한 지식이 전무하기도 하고 굳이 2개의 블로그를 운영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사진과 동영상 컨텐츠를 우선시 하기도 하고 가독성을 위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다 풀어놓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한 저품질에 대한 염려가 있기도 해서 티스토리도 한 번 운영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든 건 12월 초에 만들었는데, 첫 글은 12월 말 경부터 등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애드센스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첫 시도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아무런 사전 준비도 없이 네이버 블로그 운영하듯이 사진을 많이 넣은 후기를 주로 썼었습니다. 후기가 30개 정도 되었을 1월 3일 첫 애드센스 신청을 했었는데 정말 4시간정도만에 광탈하고 말았습니다.

 한 번 광탈하고 나서부터 구글 애드센스 승인에 관한 후기들을 많이 참고하기 시작했습니다.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구글 애드센스는 10번 정도 신청했는데 구글 애드센스로부터 비승인 이메일 조차 모두 받지 못했습니다. 1차 승인같은 경우에는 보통 몇시간 만에 결과여부가 메일로 온다는데 메일이 없어서 구글 애드센스에 들어가보면 신청초기화로 돌아가있거나 초기검토에 승인되지 못하였다는 그런 글로 비승인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2월 1일에는 구글 애드센스로부터 메일이 왔었는데 알고 보니 낚시와도 같은 의미없는 메일이었습니다.구글 애드센스에 들어가보면 역시나 계정 검토하는데 3일이 걸린다는 문구만 줄곧 떠서 마음은 더 초조해졌습니다. 2월1일가지 쓴 후기가 60개정도 되었을 겁니다.

 2월 1일부터 3월 1일까지 작성한 후기는 모두 91개, 현재 애드센스 승인후기까지 합하면 92개가 됩니다.비공개로 돌려놓은 후기까지 합하면 100개는 넘어갈 것 같습니다. 58일동안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서 이것 저것 시도를 해보았습니다.하지만 솔직히 어떤 이유 때문에 승인이 되었다고 말씀 드리기는 어렵습니다.구글 애드센스측으로부터 공식적인 어떠한 가이드라인도 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이드가 명확하게 제시된다면 어뷰징 블로그들도 너도나도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겠지요. 승인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 기쁘기도 합니다. 그러나 승인여부는 빨리 판가름이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애드센스 승인팁은 워낙 비공식적으로 통용되는 조건들이 있습니다. 명확한 주제,1000자 이상의 글, 사진과 동영상,링크 넣지 말기, 카테고리는 적게하기,엔터는 가급적 쓰지 않기 가 대표적일 것입니다.그렇다면 제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한 일은 무엇이 있었는지 시행착오 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참고로 제가 받은 비승인 메일들의 내용은 컨텐츠 불충분이었습니다)

 

 

 

 

*공통조건 : 모든 포스팅의 글자수는 1000글자 이상,티스토리 블로그 주소 사용(별도 도메인 구입X),1일1회 포스팅(3일정도만 못 지킴).

1. 1월 3일 첫번째 신청 시 반응형 스킨에(티에디션 추가) 카테고리는 7개정도,글은 30개정도 였습니다.포스팅마다 사진 수는 10개가 넘었고 엔터를 통한 문단 나눔도 많았으며, 홈페이지 링크도 있었습니다.ㅎㅎ,ㅋㅋ나 ㅠㅠ,;;;; 같은 표현이 많았습니다. - 4시간만에 초고속 광탈

2. 두번째 신청은 3일 뒤인 1월 5일에 아무런 조건 변경 없이 글만  5개 정도 추가 했습니다. - 약 5시간만에 초고속 광탈

3. 세번째 신청은 2일 뒤인 1월 7일에 글 4개를 추가했고 반응형스킨에서 일반형 스킨으로 변경했습니다. 사진 많은 후기들을 비공개처리 하고, 사진들은 편집으로 1장으로 합쳤습니다.그리고 엔터키를 쓰지 않고 한 문단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어미도 모두 -다,로 수정하고 ㅎㅎ,ㅋㅋ,ㅠㅠ,;;;;같은 내용들은 모두 삭제했습니다.글도 구글이 좋아한다는 보험관련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 1차 승인통과 후 head 바로 뒤에 코드 넣기 성공 - 5일 뒤인 1월 12일에 비승인메일 받음(5일동안 글은 10개 추가)

4. 네번째 신청은 1월 16일에 했는데 그동안은 인터넷 익스플로어로 신청했다가 구글 크롬으로 신청하니 아무런 메일도 없이 바로 2차 코드넣는 단계로 건너 뛰었습니다. - 신청 다음날 바로 비승인 메일 도착(글은 4개 추가)

5. 다섯번째 신청은 20일 정도에 글을 5개정도 추가, 카테고리 5개로 수정, head 뒤 코드에서 meta코드 뒤로 코드 삽입위치 변경 후 신청하였습니다. - 비승인 이메일은 이때부터 오지 않아서 구글 애드센스에 매일 들어가서 직접 확인했습니다.

6. 여섯번째 신청부터 아홉 번째 신청은 1월 22일부터 1월30일 사이에 진행했습니다.글은 어느새 70개이상이 되어 있었고, 코드 위치도 다시 head 바로 뒤로 옮겼습니다.글자수는 최소 1000글자부터 최대 3천자까지 포스팅을 작성했기때문에 글자수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아홉번째 신청때에도 비승인 되면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역시나 결과는 비승인이었습니다.

7. 열번째 신청 했을 때 광고가 게재되기 시작했다는 메일을 받고 승인의 전초전이 아닌가 했지만 2주가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은 없었습니다.알고 보니 거의 의미 없는 낚시성과 같은 메일이라는 결과를 알게 되었습니다.애드센스에는 오직 계정 검토중이라는 글만 보였습니다.따라서 뭔가 다른 조치가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조치였는지 순서대로 나열해보겠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및 네이버 애널리틱스 가입 - 사이트맵 연결 - 카테고리 4개로 축소 - 하나로 통합했던 문단 구분하기 - 재신청 없이 그냥 head 뒤에 바로 붙였던 코드 메타코드 뒤로 다시 옮겨 저장하기

메타코드 뒤로 코드를 붙인지 3일째인 오늘 최종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메타코드 뒤에 애드센스 코드를 붙여서 승인이 되었는지 아니면 1개월이라는 시점이 지나서 승인 순서가 되어 승인이 된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하지만 한달이나 감감무소식이었기 때문에 모 아니면 도 하는 심정으로 코드위치를 옮겨 저장을 했습니다. 한 달 가까이 소식이 없는 분들은 코드위치 변경이 그래도 해 볼 만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워낙 쉽게 승인되어서 애드센스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이 패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빠른 분들은 일주일만에, 오래 걸린 분은 2년 6개월만에 통과된다는 애드센스 저는 58일만에 승인되었지만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구글 애드센스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많은 분들의 후기들을 참고하시고 꾸준히 포스팅 작성하신 후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승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모두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내일부터의 포스팅은 이제 입니다.습니다.딱딱한 표현 없이 작성할 수 있다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편안합니다.

 

 

오늘 이렇게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