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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살인개미라고 하는 붉은독개미가 출연하여 비상이 걸렸습니다.

항구도시인 부산에는 수많은 컨테이너가 왕래하는데요. 지난 9월 28일 처음으로 부산항에 20여 마리의 맹독성 붉은독개미를 확인했다고 해요. 천마리가 있는 개미집까지 발견했다고 하니 살인개미가 국내에 유입된 것은 상당 시일이 지난 2~3개월 전이지 않을까 추측한다고 합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부산항독개미 중 일개미가 아닌 여왕개미의 행방을 찾지 못한 상태라는 거예요. 여왕개미는 교미를 위해서 수백km를 이동할 수 있어요.


 



붉은독개미(Red imported fire ant)에 대해 알아볼까요?

붉은독개미는 남미가 주 서식지인데요. 세계자연보호연맹에서 세계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으로 지정한 곤충이랍니다.

몸은 적갈색을 띄고 있는데요. 크기는 3~5cm정도 되지만 독침을 가지고 있어요. 공격성이 강해 혹시라도 찔리게 되면 붉은독개미증상으로 통증과 가려움증이 매우 심하다고 해요.  또는 현기증, 발진반응이나 과민성 쇼크등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북미에서 한 해동안 8만명 정도가 이 붉은 독개미에 쏘이기도 하고 그 중 100명가까이는 사망했다고 하니 사태가 심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05년에는 중국에서 급속히 불어나 피해를 입고 있으며 일본과 홍콩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해요.

 

 

붉은독개미에 물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30분 안정을 취하면서 다른 예후가 없는 지 경과를 지켜봐야 해요.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10시간이 지나면 고름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특히, 벌 독 알레르기를 가진 분들은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붉은독개미가 가진 독성은 벌이 가진 독성과 공통성분이 있다고 해요. 또한 아마존의 콩가개미와도 유사하다고 해요.


 



다행히 아직 물렸다는 소식은 전해진 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여름 기온이 고온다습한 남미와 기후가 비슷하여 번식하기도 좋고, 개미자체가 번식력이 강하므로 항상 주의해야겠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이 되면 따뜻한 주거지역으로 번식지를 옮길 수 있다니 말입니다. 조속히 방제작업이 완료되어 불안에 떨지 않게 되었으면 합니다.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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