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에서 고래회충 발견! 예방법과 감염 증상을 알아봅시다.

어제 뉴스에서 충격적인 기사를 접했어요. 의정부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되었다는 기사였습니다. 보통 회충이라고 하면 날음식에서 발견되거나 날음식을 먹고 몸속에 회충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급식에서 나온 갈치조림 내장에서 발견되었다고 해요. 회충이 발견된 급식을 무려 1100여명이 섭취했다고 합니다.

 

 물론 음식은 충분히 익혀진 상태였으므로 회충이 살아있지는 않았지만 문제는 미관상 그리고 위생상에 있다고 볼 수 있겠어요. 

 

 

이 고래회충은 정식 명칭이 아니예요. 정식 명칭은 아니사키스라고 해요. 유충은 약 3cm정도의 크기라고 합니다. 대부분 물고기에서 쉽게 발견돼요. 특히 자주 먹는 오징어,광어,고등어 등에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해양생물의 최상위 포식자가 고래이기 때문에 고래회충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니사키스는 주로 내장부위에 기생하고 우리가 먹는 살코기(근육) 부분에는 있지 않다고 해요. 주로 신선도가 떨어지는 생선을 먹게 되는 경우 섭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신선도가 떨어지면 회충이 내장에서 근육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에 살아있는 고래회충이 있는 해산물을 섭취했을 때는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감염  증상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인간의 몸에서는 살기 어려워 위장벽으로 파고드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극심한 복통이나 심하게는 복막염을 일으켜요. 그 밖에는 극심한 설사, 구토,두드러기를 동반한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고요. 

 

그러나!

고래회충은 기생충약으로 치료 불가하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해요. 따라서 섭취에 주의해야 겠습니다.

고래회충을 예방하는 방법은?

 

1. 신선한 생선을 섭취할 것. 손질할 때 내장은 바로 버릴 것

2. 생선을 손질하는데 사용한 식기들은 모두 열탕 소독해 줄 것

3. -20도에서 하루 이상 보관하거나 60도이상의 온도에서 1분이상 충분히 열을 가할 경우 죽는다고

하니 참고 해 주세요.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