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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정도 지독한 여름감기에 시달렸어요. 병원내원만 4번을 하고 매번 약이 바뀌었지요. 주사를 2번 맞는데도 소용이 없더라고요. 더 싫었던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점점 늘어나는 알약 갯수였습니다.
제가 알약을 잘 먹기는 하지만 갯수가 늘어나다보니 저도 힘들더라고요. 삼키려고 할 때마다 한 두알씩 입속에 남아서 약의 쓴맛이 남는데 참 고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쉽게 알약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모르고 계신다면 제가 알려드릴게요.
알약 쉽게 먹는 법 공개
먼저 제가 얼마만큼의 알약을 먹어야 했는지 보여드릴게요. 다행히 아침과 점심 약은 5알정도였는데요. 저녁 약이 고역이더라고요.
저녁에 먹어야 할 알약의 갯수가 무려 10개였답니다. 그것도 코팅되어 있는 캡슐도 아니어서 빨리 삼키지 않으면 입안에서 바로 녹아버리는 약들이었어요.
제가 무슨 성인병을 가지고 있는 것 마냥 약의 갯수가 엄청 나더라고요.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약을 먹을 때 쓰는 방법은 물을 입안에 머금고 나서 고개를 뒤로 젖힌 다음에 약을 넣고 삼키는 방법이에요. 그러나 100이면 100 모두 잘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방법을 써야겠죠? 혹시 알약을 삼킬떼 알약의 위치를 생각해 보셨나요?
알약을 혀의 2/3 지점에 알약을 두는 것만으로도 삼키는 것이 용이해진다고 해요.
사이다병 요법도 있기는 한데 기도가 막힐 위험이 있으므로 저는 그닥 알려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다른 방법은 첫번째 방법과 반대로 하시면 돼요. 이 경우는 캡슐약을 먹을 때 아주 유용한 방법이에요.
1. 입안에 물을 머금고
2. 약을 털어 넣고
3. 고개를 숙인 뒤에
4. 물을 삼킵니다.
이렇게 하면 알약에 물 위로 떠서 목구멍 안쪽으로 쑤욱 넘어가게 된대요. 저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생각보다 쉽지요?
이 방법들은 독일 대학의 한 연구팀이 연구해서 만든 방법이라고 해요. 150명 정도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거의 70%이상 알약을 삼키는 것이 수월해졌다고 했다고 합니다.
알약삼키기가 너무 힘드셨던 분들 혹은 아이가 어려서 알약을 잘 못먹는 경우 한 번 시도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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