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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강아지가 먹어선 안될 음식과 강아지가 먹으면 좋은 음식을 알아봤어요. 이번에는 반려동물 음식 2탄 고양이편입니다.

예전보다 확실히 고양이의 매력이 빠진 사람들도 많이 느껴지는게 "나만 없어 고양이"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더라고요. 유튜브 채널에서 보면 인기 많은 채널에는 "랜선집사"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저도 3채널의 랜섭집사이기도 합니다.

잘 몰랐을 때는 배고픈 새끼 길냥이들이 보이면 참치캔이나 소세지 사다가 던져주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게 굉장히 나쁜 거더라고요. 선의로 한 행동이 고양이들 건강에는 적신호를 켤 수도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그래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고양이에게 해로운 음식

 

1. 마늘&양파&파 : 아주 소량이라도 고양이가 먹을 경우에는 고양이 혈액속의 적혈구를 파괴하여 빈혈을 초래하며, 심할 경우에는 장기기능부진 또는 목숨을 앗아갈 수 있어요.

2. 생고기 : 아주 신선한 고기가 아니라면 살모넬라균 감염이 되거나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익혀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포도 : 소량만 먹어도 고양이의 신장에 해롭습니다. 설사를 일으키거나 심하면 신부전증이나 혼수상태를 야기할 수 있는데 24시간 이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4. 오징어: 섭취할 경우에 비타민B1 부족증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비타민B1이 부족할 경우 잘 걷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해요.

 

 

5. 초콜렛: 카카오성분인 데오프로민이 고양이의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부정맥,경련,구토 등을 일으킨다고 해요.

6. 계란 흰자 : 비딘이라는 단백질 효소가 소화흡수를 방해하고 기생충 우려도 있으므로 가급적 주지 않습니다. 만약 주시려면 푹 익혀서 줘야 합니다.

7. 사람이 먹는 참치캔,소세지 등 : 사람이 먹는 식품에는 고양이 전용 식품보다 식품첨가제가 10배정도 더 들어있다고 해요. 물을 잘 마시기 힘든 길냥이들에게는 특히 더 해롭다고 합니다. 캔참치에는 비타민E를 파괴하는 인자가 있어서 사타구니 통증, 고열,피부각질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고 해요.   

8. 알코올 : 고양이는 알코올 분해효소가 없으므로 소량이라도 섭취 시 구토,호흡곤란, 혼수상태를 유발할 수 있어요.

9. 카페인: 카페인을 소량 마시더라도 고양이가 중독될 수 있다고 해요. 갈증 뿐만 아니라 구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고양이에게 이로운 음식  
 

1. 계란 노른자: 고양이의 털을 윤기있게 해줍니다.

2. 시금치&브로콜리: 칼슘,칼륨,철분 뿐만 아니라 비타민 C와 E가 풍부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암효과도 있다고 해요.

3. 닭가슴살: 고단백질인 닭가슴살은 고양이에게 좋은 영양을 주며, 고양이똥냄새를 경감시켜 줍니다.

4. 멸치와 북어 : 칼슘이 많은 멸치는 고양이의 치아 건강에 좋아요.단, 삶아서 염분을 제거한 후에 말려서 줘야 합니다. 

5. 과일&고구마: 비타민과 섬유질이 많아서 고양이의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과일중에서는 수박,참외가 좋습니다. 다만, 꼭 씨를 제거하고 주세요.

의외로 고양이가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이 많다는 것에 또 놀랐답니다. 고양이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고양이에게 무엇이 좋은지 나쁜지도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고양이에게 음식을 주기 전에 해로운 음식과 이로운 음식을 다시 한 번 체크해 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길냥이에게 음식을 주고 싶다면 가방에 간식 하나 넣어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요?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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