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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스마트폰으로 티스토리 로그인을 하다가 순간 당황했어요. 비밀번호가 갑자기 헷갈리더라고요. 5번이나 잘못 눌려서 일시적으로 로그인이 불가능해졌고 30분 후에 접속이 가능했습니다. 분명히 매일 입력하는 비밀번호인데 이렇게 헷갈릴 수 있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비밀번호를 보다 기억하기 쉬운 것으로 변경을 했어요.

우리가 이용하는 사이트도 무수히 많고 사이트마다 비밀번호 생성 요령이 다르다보니 매번 헷갈리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안전하면서도 기억하기 쉬운 비번 설정하는 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시작해볼까요?

 

 

워낙 해킹사례가 많이 발생하다보니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비번 설정할 때 8~12글자로 한글,영어,특수기호를 넣어서 비밀번호를 만들라고 요구합니다. 3개월 또는 6개월마다 비밀번호 변경 팝업이 뜨기 때문에 변경주기가 달라지면 비밀번호가 더 헷갈려지더라고요. 또 도대체 비밀번호를 어떻게 만들어야 되나 골머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억하기 쉬운 비밀번호를 만들자니 해킹되기 쉽고요. 복잡하게 하자니 기억이 나지 않는 문제가 있어요. 
심지어 패스워드 증후군이라는 증상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한 때는 귀찮아서 비밀번호를 다이어리에 적고 다니거나 백업 프로그램에 모아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매우 위험한 일이라서 결국에는 중단했지요.

 



먼저 피해야 할 비밀번호의 유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이름 영문 이니셜 조합

2. 연속되는 숫자나 알파벳(가장 최악의 비밀번호는 123456이라고 합니다)

3. 생년월일과 같은 개인정보 관련된 숫자

4. 누구나 아는 영단어 조합(love, angel 등)

추가적으로 모든 사이트의 비밀번호가 통일 되어 있는 것도 매우 위험한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안전하면서도 기억하기 쉬운 비번 만들기 방법은 무엇일까요?

1. 내게만 의미 있는 문자와 숫자를 집어 넣기

2. 숫자를 특수문자로 전환하고, 특수문자를 숫자로 전환하기( 예를 들면 1대신에 !, !대신에 1 넣기)

3. 대소문자 섞어주기(숫자 3을 좋아한다면 3번째에 있는 알파벳을 대문자로 써주는 게 좋겠지요?)

4. 사이트별로 비밀번호의 키워드를 넣어주기( 7월에 만든 비밀번호에는 숫자 7을 넣거나 해당 날짜를 넣기, 티스토리의 비밀번호 설정할 경우에는 TISTORY와 관련된 알파벳을 넣어주기 등)

가장 좋은 방법은 기업의 보안이 철저해서 해킹되는 일이 없는 건데 언제나 될지 예상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정보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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