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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데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건 아마 7년정도 된 것 같아요. 펌은 할 때는 예쁜데 가면 갈수록 풀리면서 지저분해지거든요. 그런데 고데기로 머리를 스트레이트로 하거나, 끝만 C컬이나 S컬로 말거나 하면 스타일리쉬해보여서 좋더라고요. 한 번 사놓으면 오래 사용해서 경제적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사용할 때마다 자꾸 머리카락 손상이 오는 것 같아서 점점 안 쓰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고데기가 아니라 저였어요. 제대로 된 고데기사용법 및 고데기머리손상 없게 하는 주의사항을 잘 몰랐기 때문이죠.

저처럼 고데기만 사용하면 머리가 탄다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모발손상윽 막는 고데기사용법 및 주의사항


1. 모발 상태에 따라 온도를 달리 해야해요.

저처럼 가늘고 손상된 약한 모발이 160도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고데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탈 수 있답니다. 머리카락의 상태에 따라서 온도를 바꿔주세요.

저는 주로 140~150도 정도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확실히 머리카락이 덜 손상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120~140도: 손상이 많이 된 모발 및 약한 모발

140~160도: 가는 모발

160~180도: 건강한 모발, 보통 모발

180~200도: 굵은 모발

2. 머리카락의 수분을 드라이기로 다 말린 후 사용해야 해요.

저는 그동안 머리카락의 한 70% 수분 있는 상태에서 고데기를 했었는데요. 젖은 머리카락 상태로 고데기를 하면 습기때문에 모발의 단백질이 더 빨리 수분을 빼앗겨서 타버려 모발손상을 일으킨다고 해요. 특히 두피쪽은 화상을 입을 위험도 크다고 합니다.


 



3. 헤어에센스,앰플 등 드라이기 사용 전과 고데기 사용 후 사용하면 됩니다.

고데기 사용하기 직전 사용할 경우에는 2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머리카락 손상을 줄 수가 있어요. 고데기 직전에 바르고 싶으시다면 드라이기도 수분을 모두 말려주셔야 해요.

 

4. 높은 온도로 짧게 하는 것 보다는 낮은 온도로 오래 말고 있는 것이 손상이 덜하다고 해요.

고온으로 가해지면 모발의 수분 손상이 일어나느데요. 큐티클층은 30도 이상의 열에도 쉽게 손상이 된다고 하니 고온일 수록 손상도가 높아지겠지요? 큐티클이 손상이 되면 모발이 건조해지고 윤기도 없어지게 되버려요.

 

 

제가 직접 해 본 결과 높은 온도(180도)에서 5초가량 말고 있을 때는 머리카락이 꼭 마른 지푸라기?처럼 되는 느낌으로 수분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뻣뻣하다는 느낌이었는데요. 확실히 낮은 온도(140도)에서 10초~15초 정도 머리카락이 윤기가 남아있고 버석거리는 느낌이 없더라고요. 지속력을 높이고 싶다면 말아진 상태에서 핀으로 고정시켜서 열을 자연스럽게 식히는 것이 좋고요. 스프레이로 고정을 해 주면 된답니다.

그리고 화상의 위험도 적어지고요.

 

어렵지 않지요? 스타일링을 포기할 수 없다면 최대한 모발에 손상이 덜 가는 방법과 관리하는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그러니 내일부터 실천해보록 해요^^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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