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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발을 신었을 때의 기쁨은 잠깐

외출한 지 5분도 채 안되기 전에 새신발로 인한 물집이나 발뒤꿈치 까짐 등 발에 통증이 오는 순간부터 고통의 연속이 되고 말아요. 기분도 확 가라앉고요. 저는 새신발을 사면 50%의 확률로 새신발물집이나 발까짐이 있더라고요. 발 모양이 이상한 건지 신발이 이상한건지 참 희안합니다.

 

 

여담으로 영국에는 영국여왕의 발물집이나 상처를 방지하기 위해 "신발비서"를 고용했었다고 해요. 여왕과 같은 발사이즈에 발냄새가 안나는 사람이 미리 신고 다니면서 신발을 길들였다고 합니다.

이제 날씨도 쌀쌀해졌으니 가을맞이 구두를 한 켤레 구입하고자 하는데요. 미리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물집과 발까짐 예방하는 법

 

새 신발을 신었을 때 물집이 생기거나 발까짐이 생기는 이유는 길들여지지 않아서 인데요. 딱딱한 신발 부분과 발이 마찰이 되면서 생겨나요. 그래서 마찰을 줄이는 것이 key point랍니다.

 

1. 신발을 신기 전 발뒤꿈치에 립밤,바세린,양초,비누,데오드란트 등을 발라 주면 마찰을 줄여줘 물집이 덜 생깁니다.

 

2. 발에 습기가 생기면 신발과 마찰을 일으키기 쉽다고 해요. 발에 땀이 많이 나시는 분들은 땀억제제를 발에 바르시는 것도 물집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발물집 생겼을 때는?

 

발에 물집이 생기면 보통 터뜨리기 마련인데요. 이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해요. 평상 시에는 문제가 없지만 면역력이 극도로 약해졌을 때 세균의 독성때문에 쇼크가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를 독성쇼크증후군이라고 한대요. 축구의 레전드인 호나우두도 겪은 바가 있다고 해요.

따라서, 물집이 생겼을 경우에는 깨끗이 씻고 저절로 낫도록 둬야 한다고 해요. 녹차물에 발을 담그거나 알로에베라추출물이 들어간 제품을 바르시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만약에 물집이 터졌다면 해당 부위를 소독하고 건조시킨 후 밴드를 붙여서 세균이 침범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그동안 발에 물집이 생기면 스스로 뜯어냈었는데요. 이게 위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이제 새신발을 신을 때는 가방에 일회용밴드를 두어개 넣고 다녀야 겠어요, 미리 발까질 부분에 마찰력을 줄일 제품들을 바르고 말이죠.

모두 새신발 신고 아픔없는 건강한 발을 만들어 보아요~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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