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잘 고르는 법 알아보기

오늘의 주제는 칫솔 잘 고르는 법입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칫솔이 무려 300여 개 이상이라고 합니다.  칫솔을 혹시 어떻게 구매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저렴한 제품으로 사거나 아니면 그냥 부드러운 모라고 적혀있는 칫솔만 구매해서 사용했었어요. 너무 칫솔모가 센 칫솔은 치아도 그렇고 잇몸도 너무 아프더라고요. 근데 칫솔도 보면 칫솔모 크기도 차이가 나고 칫솔모 생김새도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잇몸이 약해서 칫솔을 조르단 클린비트윈 부드러운 모로 바꿨거든요. 그런데 칫솔모가 커서 그런지 칫솔 할 때마다 구역질이 너무 많이 나는거예요. 조르단 칫솔은 노르웨이 브랜드인데 유난히 칫솔모가 좀 크더라고요. 제가 그동안 사용했던 칫솔은 칫솔모가 작았거든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대부분의 칫솔은 서양인 기준으로 나온대요. 그런데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치아가 10~25%정도 작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큰 칫솔모를 사용해서 구역질이 그렇게 났나봐요 ㅠ

칫솔모는 부드러워서 딱 좋았는데 칫솔모 크기가 제게 맞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내게 맞는 칫솔을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칫솔을 선택하는 방법은 3가지라고 해요.

첫번째는 본인의 입속 공간 크기에 맞는 칫솔머리 형태와 크기를 선택하는 거예요.

 제가 선택한 칫솔처럼 칫솔머리부분이 너무 크면 어금니 안쪽까지 닦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고 해요. 알맞은 크기는 칫솔머리가 어금니 2~3개정도의 크기로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cm로 환산하면 성인용은 3cm정도 어린이용은 2cm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제가 사용하는 칫솔은 어금니 3개정도의 크기인데 다음에 선택할 때는 좀 더 작은 칫솔머리를 가진 것을 선택해보려고 합니다. 기존에 쓰던 칫솔은 잇몸은 아파도 구역질이 나지는 않았거든요^^;;;;

 치아머리 모양은 네모난 것보다는 둥글둥글 한 게 좋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잇몸과 치아의 상태에 따라 칫솔모를 선택하는 거예요.

 칫솔모의 강도는 크게 부드러운 모/중간 모/강한 모 이렇게 3가지로 나뉜대요. 칫솔 모 별 특징을 알아볼까요?

1) 부드러운 모 - 치아 시린 증상이 있거나 치아 마모된 경우/출혈이 잘 생기는 경우 사용하기 좋아요. 그러나 잘 벌어지므로 2개월 정도 주기로 빠른 교체가 필요해요
2) 중간 모 - 치아나 잇몸에 문제가 없는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기 좋아요.
3) 강한 모 - 치아 사이가 벌어져서 치석이 잘 생기는 경우/흡연자/양치를 평상시  잘 안하는 경우/치아 보철물 있는 경우 적합해해요.그러나 한 번에 프라그를 제거할 수 있지만 치아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세번째는 칫솔 손잡이예요.

칫솔의 손잡이는 손에 잘 잡히고 미끄러 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칫솔을 잘 선택했다면 이제는 칫솔 교체주기를 알아야 겠지요?

우리가 하루에 3번 양치한다고 할 때는 3개월 전후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단 부드러운 칫솔모의 경우에는 교체 주기가 2개월정도이고 또한,칫솔모가 벌어졌을 경우 잇몸을 오히려 자극할 수 있으므로 칫솔모가 벌어져 있으면 빨리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나 잇몸에 자주 피가 나는 경우에는 교체 주기를 좀 더 짧게 해줘야 한다고 해요.

칫솔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양치 후에는 반드시 칫솔모에 껴있는 각종 이물질을 제거해줘야 해요. 그 후에 통풍이 잘되어 건조가 잘 되는 곳에 세워서 말려야 균 번식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욕실에 칫솔을 비치해두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거죠. 만약에 욕실에 비치해 둬야 할 경우에는 꼭  변기와 최소 2m정도는  떨어진 곳에 보관하거나 물을 내릴 때 변기뚜껑 닫고 물을 내리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해요.

이제 칫솔 잘 고르실 수 있을 것 같아요:D

 

오늘 이렇게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