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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루에 한 잔 이상은 커피를 마시고 있어요. 커피를 처음 마신 건 아빠 커피 타트리는 걸 제가 하면서부터였어요. 궁금하다보니까 한 숟갈씩 먹어보다가 나중에는 제 커피도 몰래 타 먹고 그랬습니다. 그때 아빠는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셔서 223으로 탔던 기억이 나요. 커피2,프림2,설탕3

그 이후로 믹스커피가 나오기 시작했고 집에서는 믹스커피를 타서 마시기 시작했죠. 저도 고등학교때는 시험공부할 때 졸음 쫓는다고 믹스커피나 자판기커피 무지 마셨어요. 최대 8잔까지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대학교 들어가면서부터는 친구들과 카페를 가면 캬라멜 마끼아또나 카페모카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단 커피가 싫더라고요. 그러면서 아메리카노나 카푸치노, 카페라떼를 즐겨 마시기 시작하게 되었죠.

근데 아시다시피 카페에서 커피 하루에 한 잔씩만 마셔도 한달이면 15만원돈 할 거예요. 하루에 커피 2잔 이상 마실 때도 있으니까 엄청 부담스럽고 말이죠. 편의점 커피나 기업에서 판매하는 커피도 1500원~2000원 사이니까 한달이면 거의 6만원돈 합니다.

그래서 저는 더치커피원액을 이용하게 되었어요. 물론 스틱커피도 잘 이용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수프리모나 카누 좋아합니다.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더치커피를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더치커피평상시 우리가 마시는 커피가 뜨거운 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것과 다르게 상온의 물 상태에서 한 방울씩 떨어뜨려 추출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요. 우리나라에서는 더치커피라고 하지만 외국에서는 워터드립 또는 콜드브루라고 표현한다고 해요.자세한 더치커피에 대한 사항은 추가 포스팅으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쓴 맛이 덜하고 오래 보관이 가능한 더치커피는 기호에 따라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제가 요새 마시고 있는 커피는 500ml 더치커피예요.

 

 

 

더치커피는 차가운 상태에서 마셔야 그 맛이 유지되고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사실 더치커피 먹는법이 따로 정해져 있는 건 아니예요.

얼음 물에 본인의 취향 껏 더치커피용액을 섞어마시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우유에 더치커피 넣어 마시면 그게 바로 카페라떼가 된답니다.

다크맥주와 섞어서 마시면 그 풍미가 살아나고요. 술에 섞어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주스에도 넣어 마실 수 있다고 하니 취향 껏 넣어서 마시면 되겠지요?

차갑게만 마신다면 어떻게 즐겨도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 더치커피라고 할 수 있겠어요.

 

 

 

더치커피는 냉장보관해야하고 한 달이내 마시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이 점 참고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가회동 고희, 삼청동 커피팩토리, 그리고 어반제임스라는 브랜드의 더치커피가 좋더라고요. 대신 커피팩토리는 카페인이 좀 많이 들어갔는지 머리가 띵~해서 저는 조금만 섞어서 마셨어요.

1잔의 커피를 만드는데 드는 원두의 원가가 300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커피값만 줄여도 저축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니 오히려 더치커피를 이용하는게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원대~2만원대면 충분히 살 수 있거든요.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은 더치커피 액 사서 한 번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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