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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그중의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자외선입니다. 물론 자외선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자외선은 피부의 비타민B 합성을 유도하고 살균작용과 다양한 신경조절물질의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반면에 과유뷸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외선에 주의하지 않을 경우에는 피부에 심각한 영향도 미칩니다.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부노화,색소 질환,트러블 심각하게는 피부암까지 야기시킵니다. 실제로 피부암에 걸린 유명 헐리우드 배우중에 휴 잭맨이 있는데 휴 잭맨이 자신이 피부암에 걸린 요인 중의 하나로 야외활동을 즐겨함에도 불구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았다는 것을 꼽았을 정도입니다.

  자외선이 얼마나 강한 지는 지수를 0부터 11이상의 수치로 나타냅니다. 지수에 따라서 좋음과 나쁨을 말하는데 여름은 주로 나쁨 겨울은 주로 좋음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자외선 지수범위는 크게 5단계로 나뉘고 일반적으로 자외선지수 2이하에서의 인체에 미치는 위험도는 매우 낮으나 높음 단계인 지수 6 만 되더라도 1시간이상 지속적으로 햇빛에 노출될 경우 피부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에서는 수십분내로 이러한 피부 화상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제가 호주에 있었을 때 실제로 지인이 햇빛에 의한 화상을 입은 것을 봤었습니다. 호주는 햇빛이 매우 강하게 내리쬐는 나라로 자외선지수도 그만큼 강합니다. 한국에서부터 선크림을 바르는 습관이 안 들어있는 남자 지인이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채로 놀러나갔다가 불과  30~40분만에 목뒤에 크게 홍반현상에 이어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 화상상처가 굉장히 오래 가기도 하고 피부가 메마른 논바닥 같이 갈라지면서 오래동안 낫지 않는 것을 보고 자외선에 대한 경각심을 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외선을 피하면서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외선지수가 높은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는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제가 이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는 겨울에는 자외선에 대한 경각심이 약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 남자친구도 겨울철에는 선크림을 잘 바르지 않고 저도 요새 피부 건조증때문에 선크림을 일주일 가량 바르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피부건조증이 완화가 되어도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는 것이 점점 심해져서 살펴보니 자외선도 피부를 붉게 만드는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자외선은 여름철보다 덜 하긴 하지만 겨울이라고 해서 자외선에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외선은 2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자외선A라고 하는 UVA와 자외선B라고 하는 UVB입니다. 2가지는 무엇이 다를까요? 피부 깊숙히 침투하여 멜라닌 색소를 형성해 기미,주근깨,색소침착,주름 등을 만드는 것이 자외선A(UVA)이고 피부 그을음,붉어짐,화상을 입히는 것이 자외선B(UVB)입니다. 여름철에는 UVB 가 높고 겨울철에는 UVA가 높다고 합니다. 자외선 A는 실내의 유리창을 통해서도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만 자외선B는 햇빛의 양에 따라서 피부에 닿는 양이 달라집니다.따라서 자외선A의 경우 선크림과 같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서 차단해야 하지만 자외선B가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할 수 없으므로 4계절 내내 자외선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겨울철에 주의해야 할 것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겨울철에는 눈과 얼음과 관련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데 자외선이 이런 눈과 얼음에 반사되어 눈 시림이나 각막염 심각하게는 실명까지 야기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일반적인 땅은 자외선을 10프로 반사하는데 반해 새하얀 눈은 80%나 반사한다고 하니 얼마나 위험할지 예상이 가실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스키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산 정상에 있는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여름보다 몇배이상 많은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따라서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철 야외홛동시에도 선글라스를 꼭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서는 추후에 별도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므로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적당량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량이면 얼마정도를 얘기할 까요? 손가락 2마디 또는 500원 동전 크기만큼 짜서 외출 30분전에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귀나 목과 같은 부위까지 꼼꼼하게 발라줘야 합니다. 

 

오늘 이렇게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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