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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구매한 과일이 먹어보니 맛없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특히 주부도 아니고 자주 과일을 사지는 않기 때문에 더욱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주로 사먹는 과일이  사과인데 사각사각하고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기대하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푸석푸석한 식감과 이게 무슨 맛인지 싶은 밍밍한 맛의 사과를 살 때도 있어요. 보는 눈이 없다고 안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또한  돈 내고 맛이 덜 한 과일을 사먹을 수는 있는 노릇이니 맛있는 과일을 고르는 법을 알아보면서 성공적인 구매를 하도록 해 봐요.

 맛있는 과일 고르는 법은 사실 농촌진흥청에서 얼마전에  좋은  과일 고르는 법을 기사로 공개하기도 하고 다양한 기사나 블로그, 포스트등에서 다루기도 하지만 일부 과일만 다룬 내용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번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최대한 많은 과일을 다루려고 합니다.  

 

 

 

맛있는 과일 고르는 공통조건

 표면이 매끈하고  상처나 흠집이  없는  것

과일별로 고르는 기준이  조금씩 상이하더라고요. 정리해 볼까요?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도록 핵심 내용만 짧게 추리도록 할게요.

딸기(1~5월 제철): 파릇파릇 하고 꼭지부분까지 빨갛게 익은 것/모양이 예쁘고 윤기나며 씨가 너무 튀어 나오지 않은 것 

배:  맑은 노란색의 표면/ 꼭지의 반대편 부분에 미세하고 검은 균열이  없는 것/표면이 반들반들 한 것

감: 등황색이 균일하게 있는 것/표면 얼룩없음/ 꼭지가 황색으로 볼록 튀어나온 것일 수록 맛있음/위에서 내려다 봤을 때 둥근 사각형의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

포도: 질색 진한 것/ 송이가 적당한 크기(너무 크면서 다닥다닥 붙어있으면 속이 덜 익었을 수 있음)/천연과일왁스인  하얀가루가 표면에  묻어 있는 것이 일찍부터 봉지를 씌워서 재배했다는 의미이므로 안심해도 됨/알이 쉽게 떨어지거나 주름진 알이  있는 것은 수확한지  오래된 것으로 피해야 함/시식이 가능하면 맨 아랫부분을 먹어볼 것 (포도는 아래부터 당이  올라간다함)

 

 

체리:녹색 꼭지/표면 윤기가 있고 통통한 것/표면의 색이  진한 것

바나나:목부분이 짧고 뭉툭한 것(목부분의 끝이  각지고 길면 덜 달다)/밝은 노란색이나 진한 노란색 껍질(껍질이  거무스름한것이 달콤함)

멜론:꼭지가 촉촉한 것/달콤한 향이  나는 것

수박:수박의 아랫부분에  검고 작은 줄무늬가 뚜렷한 것

 

 

참외(6월 제철):표면에서 달달한  냄새가  나는 것/노랗고 흰색의 무늬가 뚜렷하게 대비되어 있는 것/꼭지가 가늘면서 크지 않은 것

복숭아(7~8월 제철): 대칭을 이루면서 생긴 것/향기 강할 수 록 달콤함/무게감이 있으면 과즙이  많음/전체적으로 분홍빛을 띄는 것

자두(7~8월 제철): 분이 많이 묻어있는 것이 달콤함/껍질색이  선명하고 점이 많고 너무 물렁거리지 않는 것이 좋음/촉감이  매끈하고 부드러운 것

자몽:동그랗고 껍질이  탱탱한  것/표면의 윤기가 나고 무게감이  있는 것

아보카도:표면이 녹색에서 갈색으로 변해 가는 짙은 색(갈색이면 너무 익은 것)/살짝 무른 듯한 촉감일때가 좋음(딱딱하면 어떫고 너무 물렁물렁하면 많이 익은 것)

 

 

무화과:크기가 아담하고 끝부분이 약간 벌어 진 것

키위:껍질이  윤기있는 갈색인 것/모양이  고르게 생긴 것

사과(10월~12월 제철):원형에 가까운 모양/색상이 고른 것/꼭지쪽의 색이  균일하며  붙어 있는 것(꼭지가 시든것은 딴지 오래된 것)/ 밝은 색상/  묵직한 무게감/ 단단한 것/사과만의 상큼한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표면이  살짝 거친 것

귤:너무 윤기있는 것보다는 살짝 흡집이나 점이 보이는게  좋음(윤기가 너무 나는 것은 일찍 따서 인위적으로 코팅했을 수 있다고 함)/배꼽 부분이 진한 빛을 띄는 것/낍질이 얇고  과육과  밀착되어 있으며 잘 분리되는 것/푸른기가 없는 것

한라봉(12월~3월 제철):껍질이  얇은 것이 달다(들뜨거나 주름진 것을 시거나 싱겁다)

석류(12월 제철):무게가 묵직하고 선명한 붉은 색을 띄는 것/껍질이 단단하면서 상처가 없는 것

망고스틴:꼭지가 초록색이면서 표면이 보랏빛/약간 폭신하면서 말랑말랑한 것/배꼽모양의 꽃무늬 수만큼 과육이  있다고 함

파인애플  표면의 껍질색이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1/3정도 바뀌어 가는 것/잎이 진녹색이며 크지 않고 단단한 것/잎이  잘 떨어 지는 것

망고 알이 굵고 진한 노란색을 띄는 것/표면이  매끄럽고 진득한 액이  묻어 있는 것이 달콤함/꼭지 부위에서 향이  나는 것

 

 

 과일 보관하는 법

다른 과일보다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과일이  사과라고 합니다. 사과에는 과일의 성숙을 촉진 시키는 에틸렌이란 호르몬이 많이 있어서 다른 과일을 보다 빨리 무르게 만든다고 해요. 사과를 별도로 보관하고 1도씨 내외의 온도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한 상해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하게 싱싱했던 과일들이 냉장고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무르는 것을 보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원인이  있더라고요. 오늘부터 별도로 보관해야겠습니다. 복숭아의 단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8도에서 10도의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쉽게 무르므로 빨리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바나나는 걸이에  매달아서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고 목 부분을 랩으로 감싸는 것이 좋다. 무른 바나나는 과육부분만 잘라서 냉동보관하면 쉽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과일별로 잘 고르는 법을 알아보고 정리해 봤는데 예상하던 것도 있었고 반대로 알고 있는 것도 있었어요. 앞으로 과일고를때 맛있는 과일을 쉽게 고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오늘 이렇게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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