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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의학이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이 몇가지 있지요. 예를 들면 감기와 생리통 그리고 이갈이 등등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그 중에서 이번에는 이갈이에 대해서 포스팅을 써볼까 해요.

 

 

 왜 하필 이갈이냐? 하신다면 포스팅이라는게 원래 본인의 관심사거나 본인이 잘 알거나 또는 정보를 공유하고 싶거나 아니면 본인이 겪은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거잖아요.저는 이 4가지에 모두 해당하는 주제가 이갈이라서 이갈이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그렇습니다. 제 잠버릇은 바로 최악의 잠버릇 중에 하나인 이갈이입니다. 사실 제가 이 가는 줄도 전혀 몰랐어요. 남들은 이를 갈면 턱이 아프다거나 아니면 머리가 아프다거나 한다던데 저는 전혀 그런 증상이 없었거든요. 치과에 가도 치아가 마모되었다거나 하는 얘기가 없어서 전혀 몰랐는데 동생과 엄마가 얘기해줘서 그제서야 알았어요. 그때의 충격이란 이루 말 할 수 없었답니다. 진짜 말 그대로 마른하늘의 날벼락이라고 할까요.진짜 충격적이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매일 이를 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아무튼 이갈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이갈이란?

 

뚜렷한 이유없이 수면 중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맞물려 가는 것으로 불쾌한 소리를 유발하여 본인과 주변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뚜렷한 이유없이 입니다. 의학적으로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어요. 의학계에서는 부정교합 때문이다. 스트레스와 같은 정서적인 문제다.신경계의 문제다. 등등의 원인을 추정하고 있을 뿐 당신의 이갈이의 원인은 무엇이니 그 문제점을 해결 또는 치료해봅시다.라고 할 수가 없는거죠.

 본의아닌 행동으로 민폐를 끼치고 있는 이 이갈이는 참으로 고통스러운 행위입니다. 또한 성인인구의 8%가 이갈이를 하고 노인이 되면 3%정도로 줄어든다는데 문제는 본인의 수면중에 일어나는 일이므로 자각이 불가하며 타인이 알려주어야만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치료방법은 무엇일까요? 

 

이갈이의 원인이 사실 명확하지 않은 만큼 치료방법도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사실 아직까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일단 제가 알고 있는 개선방법을 2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첫번째 방법은 턱 보톡스입니다. 미용목적의 성형외과가 아닌 치과에서 치료목적으로 보톡스를 턱부분에 맞는 거예요. 그래서 과도하게 긴장된 턱근육을 이완시켜서 이갈이를 완화할 수 있는데 지속기간은 약 6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두번째 방법은 치아안전장치를 착용하는 거예요.쉽게 얘기하면  의료용 마우스피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치아모양에 맞게 본을 떠서 수면시에만 착용하는 것으로 쉽게 탈착이 가능해요. 치아의 과도한 긴장을 풀 수 있고 치아끼리 마모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의료용 마우스피스는 치과에서 제작이 가능하지만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요.그래서 시중에서 성형이 가능한 의료용 마우스피스를 구입하셔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두번째 방법이 제가 선택한 방법이예요. 턱 보톡스의 경우에는 제가 비정기적으로 이를 갈기 때문에 6개월마다 고정적으로 맞아야 하는 보톡스는 비용도 부담스럽거니와 제 얼굴에 보톡스액이 들어간다는게 달갑지가 않았습니다. 아무튼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피스는 SISU 나이트가드인데요.국내 시판되는 제품중에 가장 얇고 의료용으로 제작된 제품이라서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조금 불편한 점 빼놓고는 잘 사용중에 있습니다. 동생도 이제는 소음에서 벗어났다고 좋아하네요.사실 외국에는 더 많은 종류의 의료용 마우스피스들이 많다고 하니 직구로 구매해 볼까 생각중이랍니다.나름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끄적여봤으나 도움이 되셨을 지 모르겠습니다.

다음번에 다른 마우스피스를 구입하게 되면 SISU 나이트가드랑 한번 비교해보는 후기를 가져와볼께요. 이갈이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최대한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하시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방도를 찾아보시면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실행해보시길 바랍니다. 치아 마모되고 턱 관절 이상있으면 결국 이갈이 하는 본인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오니까요. 나 이외의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기도 하고요.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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