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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 1주일 넘게 화장을 못하고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바로 갑작스럽게 찾아온 피부 이상증상인 피부건조증 때문입니다.2주 전쯤부터 피부에 국소부위만 피부들뜸현상이 있어서 그냥 트러블 흉터쪽에 피부가 들떴나 보다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이 화근이 되어버렸습니다. 피부에 각질이 너무 두텁게 쌓인 것 같아서 각질제거 패드를 2회정도 사용하였고 고마쥬 필링젤로 한번 스크럽을 했는데 그 때부터 걷잡을 수 없게 피부가 건조해져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화장품 보습제 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우리의 피부는 나무 나이테 같은 각질층 사이에 지질이 각질사이를 이어줍니다. 하지만 피부의 수분도가 낮아지면서 지질함유량이 낮아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저처럼 각질이 들뜨고 가렵고,빨개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보습의 중요성이 이렇게 컸는데 저도 망각하고 있었습니다.보습제품을 충분히 발라주면서 많이 개선되고 있으니 참 다행입니다. 이런 피부 건조증은 제가 중고등학생일때 즈음 손목에 발생했던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4계절 중 겨울철에만 생겼으며 어느새 양쪽 손목과 양쪽 발목 부분에 생기다가 얼굴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너무 가려워서 긁다가 피가 난 적도 있어서 피부과에 가면 보습에 신경을 많이 쓰고 물을 많이 마시라는 얘기를 늘 들어왔습니다.다행히 걱정한 것처럼 건선은 아니라고 해서 다행이었습니다.피부건조증과 보통 건선을 많이 헷갈려 한다고 합니다.

건선은 피부건조증과 매우 흡사한 피부 이상증상으로 비늘과 같은 하얀 각질 아래에  빨갛게 염증이 일어납니다.피부건조증과 가장 큰 차이는 가려움증이 없다는 것입니다.가려움증이 만약 있다고 하더라고 아주 미미하다고 합니다.건성의 부위는 점점 퍼져가며 피부각질과 함께 염증이 보인다고 하면 피부과로 가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합니다.인류의 1~3%가 걸리는 흔한 피부 질환이며 스트레스와 비만,고콜레스테롤증 등이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아토피처럼 완치가 되는 피부이상증상은 아니지만 생활습관만 조절해도 다행히 증상이 완화되기 쉽다고 하니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피부건조증에 가장 중요한 극복방법은 피부의 보습에 신경을 써주는 것입니다.또한 목욕이나 샤워의 횟수를 줄이고 뜨거운 물로 씻는 것과 스크럽은 특히 삼가야 합니다.물 온도는 38~40도가 가장 적정하다고 합니다.또한, 샤워타월이나 이태리 타월 사용보다는 손으로 부드럽게 사용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샤워할 때는 손만 사용해서 씻고 있습니다. 피부건조증은 몸의 수분과 유분기를 너무 닦아낼 경우에도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서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부에 나쁜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제품이나 너무 뽀득뽀득 씻겨지는 제품은 지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제품을 선택하실 때는 약산성 제품이나 중성제품이 좋다고 합니다.씻은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몸에 꼼꼼히 잘 발라주는 습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추운 날씨때문에 실내 난방기 사용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니 적정 습도를 유지 하기 위해 가습기사용하거나 미스트 등을 이용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의류도 털 옷보다는 면 옷이 더 좋습니다. 저도 피부건조증이 생긴이후로 부터는 스웨터나 기모 등의 재질의 옷을 입을 때는 꼭 안에 면제품을 입어주고 있습니다.그냥 입어서는 정전기로 인해서 피부가 더 따갑고 가려워지는 현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피부건조증은 당뇨나 신부전증과 같은 전신성 질환이 있는 환자나 노인들에게 더 잘 생긴다고 하므로 특히 조심해야 겠습니다.피부가 가려워서 긁을수록 더욱 증상은 심해진다고 하니 가려워질 때마다 보습제를 잘 발라주면 완화가 됩니다.그래서 요새 제 외투주머니 안에는 고보습로션 샘플이 늘 자리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피부건조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생활습관과 보습제사용으로 완화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시어 의사에게 잔료와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그렇지 않으면 저처럼 고생하시게 됩니다.

 

오늘 이렇게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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