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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으로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는 아주 중요한 부위입니다. 허리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걷기조차 고통스러워 일상생활을 영위하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제가 건강관련 포스팅을 주제를 고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면 저와 얼마나 밀접한가 입니다. 그렇습니다.저는 허리통증을 가지고 있습니다.매일 아픈 것은 아지지만 일년에 서너번씩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행히도 통증이 올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먼저 스트레칭을 하고 허리보호대를 잠시 착용하거나 보온을 해주는 등의 빠른 대처로 하루이틀이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허리통증을 처음 느낀 것은 정말 최악의 날이었습니다.고3 수능시험날 3교시 사회과학영역을 보면서 갑작스러운 허리통증으로 식은 땀을 뻘뻘 흘려가며 수능을 치뤄야 했습니다.수능시험이 끝나자마자 해방감을 느끼기 힘들정도로 통증이 심각하게 와서 바로 병원으로 가야했습니다.X-ray를 찍고 나서 의사선생님께서는 휘어진 척추뼈와 높낮이가 다른 골반이 원인이라고 하셨습니다.거기에 약한 허리근력도 한 몫한다고 하셨습니다. 그제서야 어렸을 때부터 허리 펴고 반듯하게 앉아라 하시던 부모님의 말씀이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세가 매우 불량한 쪽에 속합니다. 앉아있을 때는 허리를 구부정하게 해서 앉고, 의자에 앉을 경우에는 의자 끝에만 걸터 앉거나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았습니다.오랜시간동안 축적된 나쁜 자세가 결국 뼈의 변형을 가져와서 통증을 유발하게 된 것으로 자승자박이라 함이 옳겠습니다. 꼭 자아성찰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글을 써내려가면서도 부끄러움을 느낌니다.

 

 

허리통증은 척추뼈나 디스크 또는 인대,관절,신경,혈관 등의 기능이상 등의 문제로 생기는 통증으로 보통 허리통증이라하면 연로하신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만 닥치는 일이라 간과하기 쉽지만 사실 허리통증은 10대의 어린 나이부터 시작하기도 합니다. 평생 살아가면서 무려 60~90%의 사람들이 겪게되는 아주 흔한 통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은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으로 크게 나뉠 수 있습니다. 쉽게 비교하자면 허리디스크의 경우에는 허리를 굽혔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허리디스크, 반대로 허리를 굽혔을 때 통증이 완화되고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구분지을 수 있겠습니다.허리통증은 특히 추운 겨울날씨에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체의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근육과 인대등이 쉽게 긴장하게 되고 혈액순환도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주 사소한 상황 예를 들면 냉장고에서 반찬통을 꺼낸다거나 하는 상황에서도 쉽게 발생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보통의 허리통증은 발병 1주일내로 치료 없이도 회뵉이 가능하지만 병원에서 간단하게 약물,물리,주사,운동 치료 등의 처치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면 수술적인 치료방법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하지만 수술이 고려되는 환자는 허리통증 전체환자 중 10%정도밖에 안된 다고 하고 허리통증의 원인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재발이 매우 쉽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허리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허리근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된 인대외 근육등을 풀어주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여기에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점 중 하나가 가방을 어느 한쪽으로 매서 몸의 밸런스가 흐트러진다는 점입니다. 무거운 짐일 경우 바른 자세로 들고다니거나 백팩을 매거나 또는 양쪽으로 번갈아가면서 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허리의 하중부담이 덜 가기 위해 체중을 감소해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음식섭취로는 체리,딸기,고구마와 같은 짙은색의 과일 또는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며 반신욕을 할 경우에는 너무 뜨겁지 않은 37~39도의 온도에서 20~30분 정도 하는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제 내일부터 추위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모두 허리통증 없도록 노력해봅시다. 지금 허리통증이 올 촉이 느껴져서 저도 포스팅 저장하고 다시 열심히 스트레칭을 해주고 자세에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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