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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감 중 하나가 바로 청각입니다.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죠. 소중한 귀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하는 귀의 날이 9월9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니까요.그런데 소중한 우리의 귀를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은 얼마나 하고 있을까요?

제 경우를 예로 들면, 활력을 위해 비타민을 섭취하거나 보양식을 챙겨먹거나 건강유지를 위해서 최소한 걷기라도 하자고 생각합니다. 눈에 좋다는 결명자 차를 마시고 치아건강을 위해 치실 사용 및 스케일링을 하죠.가글도 이용하고요.그러나 단 한 번도 귀를 생각하고 무언가를 해 본 적은 없었어요.

오히려 이어폰을 착용하고 음량을 크게 해서 음악을 듣거나,장시간 이어폰 착용을 하거나 개운함이 느껴질 때까지 귀를 파거나 하는 등 혹사시켰다가 더 맞을 것 같아요.

그런데 갑자기 귀 건강을 신경쓰게 된 이유는?바로 제가 되고자 하는 직업이 듣기가 굉장히 중요한 속기사이기 때문도 있어요. 속기사는 들리는 내용을 바로 속기키보드로 타이핑해야 하는 업무를 하기 때문이죠.



 

 

최소난청 증가

 최소난청이라는 말 아시나요? 일반적인 소리는 잘 들리지만 속삭이는 소리, 중저음톤만 유독 잘 듣지 못하는 상태가 최소난청이라고 해요. 한 대학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국내의 전제 성인 중 약 30% 정도가 최소난청에 속한다고 해요. 심각하게는 청력이 저하되거나 이명까지 동반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최소난청이 생기는 원인은 장시간 착용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해요. 특히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것이 가장 진행속도가 빨라지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저도 청소년기때만 하더라도 거의 최대음량으로 해놓고 음악을 듣는 것을 즐겨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작은 소리에 둔감해지게 되더라고요. 그 후부터는 음량을 50%정도에 두고 듣거나 이어폰을 가급적 이용하지 않고 있어요.

다행히도 청력검사를 했을 때 보통 사람들보다 청력이 더 좋다는 결과를 받았답니다.


 



 

귀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우리의 소중한 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사실 어렵지 않아요. 크게 5가지로 알려드릴 수 있겠어요.

1. 이어폰과 헤드폰 착용 시간은 2시간으로 줄이기

2. 볼륨은 최대볼륨 60% 이하로 유지하기

3. 쉴 때는 최대한 조용한 장소에서 휴식하여 귀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4. 무리하게 귀지 제거 하지 않기

귀지는 일종의 때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음식물을 씹거나 혹은 자연스럽게 귀속에서 떨어져 나간다고 해요. 또한, 기름기를 머금고 있기 때문에 유해세균으로부터 귀 속을 지키는 일종의 방어막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무리하게 귀지를 제거하다가는 오히려 귀속이 세균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해요.

제가 어렸을 때 습관적으로 귀를 면봉으로 파다가 피가 난 적이 있었거든요. 일주일정도 치료하는 동안 굉장히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귀가 찝찝하다 싶으시면 면봉으로 귀 속을 닦는 것이 아니라 면봉이나 화장솜 등으로 귀 겉면만 닦아내시면 되겠습니다.

 

 5. 귓 속에 물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마르니 문제가 없지만, 답답할 경우에는 귀를 바닥을 향하게 해서 한발로 제자리 뛰기를 하면 제거가 가능하다고 해요.

초기 난청의 경우에는 빠른 조치를 취할 경우 약물치료로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다고 해요. 하지만 지속적인 나쁜 생활습관으로 점점 나빠져서 잃게 되는 청력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고 하니 평상시 생활습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겠습니다.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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