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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평상 시 하루에 물섭취를 얼마나 하시나요?저는 평균으로 따지면 500ml도 채 안마시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나이를 한 두살 먹어가다보니 물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고 있답니다.

 

어제오늘 화장실에 다녀올 때마다 찌르르하니 아래쪽에 통증이 오더라고요. 열심히 검색해보니 몸 속 수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도 합니다.

 

성인의 몸의 6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몸 속 수분은 매일매일 2~3L정도 땀, 대소변으로 배출이 된다고 해요. 수분이 1~3% 부족하면 갈증 및 수치 사고력에 영향을 줘요. 4%가 부족하면 피로를 느껴요. 5%가 부족하면 의식을 잃어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12%이상 부족하게 되면 사망할 수 있다고 해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을 1.5~2L로 권장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점은 저는 30년넘게 물을 적게 마시고 살아왔는데 어떻게 괜찮았던 걸까요? 그 이유는 물 외에도 식사를 통해 수분을 섭취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물을 마심으로써 우리의 신진대사는 활발해져요. 또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등을 원활하게 몸밖으로 배출할 수도 있지요.  그러나 물을 적게 마시게 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영향을 미친답니다.


 



 

물을 적게 마시면 어떤 영향을 받게 될까요?

1. 대변이 딱딱해지면서 배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다.

2. 몸 속 수분이 줄어들면서 소변농도가 진해지므로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다.

3. 물을 적게 마시면 혈관 속 혈액의 수분량도 줄어들면서 피가 끈적해집니다. 따라서 혈압이 올라갈 수 있어요.

4. 수분 부족 증상을 공복으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5. 피부 세포의 탄력을 떨어뜨려 노화가 빨라집니다.

6. 신진대사가 둔해지면서 피로감을 느끼게 하고 혈액이 뇌로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서 두통도 일으킵니다.

 

 

 

물은 어떻게 마시는 것이 좋을까요?

 

1.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한 시간 간격으로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한꺼번에 물을 많이 마시면 저나트룸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나트륨증이 생기면 두통 및 구역질, 현기증,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0.5L 이상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는 혈액농도가 낮아져 뇌부종을 일으킬 수 있어요. 

2. 물을 그냥 마시는 것보다 씹는 듯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체중에 30을 곱하면 하루 권장 섭취량이 나오므로 체중에 맞게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땀을 많이 흘렸거나 소변색이 진해지면 더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과민성 방광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심하신 분, 간경화, 신부전증,부신기능저하증을 가지신 분들은 많이 마시는 것을 지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호흡기질환, 염증성 비뇨질환, 당뇨, 고혈압, 협심증을 앓고 계신다면 물을 충분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6. 운동 하기 2시간 전 시원한 물을 충분히 마셔줍니다(체중*5ml정도 ) 

7. 35~40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차가우면 소화를 방해하고 체온이 낮아져요. 체온이 낮아질 수록 면역력도 떨어지는 것 아시죠?

 

 

저는 그동안 물 대신 커피,차,주스,우유 등을 마시면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반대로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이뇨작용으로 몸 속 수분배출을 1.5배 더 증가시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평소보다 더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걸 최근에 알았답니다.

 

요새 계속 피로하고 혈색도 나쁜 것이 다 일일 물섭취량이 턱없이 부족해서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어요. 물섭취의 중요성을 깨닫고 내일부터는 한 시간마다 틈틈이 마셔주는 습관을 들여야 겠습니다.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길 바라며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by 율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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